윤주경 전 독립기념과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자유한국당은 7일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음을 알렸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윤주경 전 관장 영입 환영식을 연다. 윤주경 전 관장은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으로 현재 ‘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를 맡고 있다. 윤 전 관장은 한국당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고 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해 10월 말 윤주경 전 관장을 영입하려 했지만 무산된 바다. 당시 한국당은 윤주경 전 관장이 인재 영입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 “시기 조정 때문이지 아예 배제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친문 피의자를 보호하는 ‘정권비호부’를 자처하면서 국민에 꽁꽁 숨긴 공소장 전문이 언론에 공개됐다”며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고, 특정 후보자 편에서 국가권력을 남용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가기관과 공무원의 선거 기강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은 비단 청와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미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붕괴되어 있었다”고 이렇게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 과정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도 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재준 현 고양시장과 최성 당시 고양시장 측이 사전 공모하면서 15개 항목의 ‘이행각서’를 작성했는데, 시장의 ‘인사권’은 물론 ‘사업권’까지 거래한 ‘시정농단’ 수준의 충격적인 내용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민의를 그대로 반영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오후 한국지엠 복지회관 2층에서 김성갑 한국지엠 노조 지부장과 만나 “한국지엠이 2018년도 군산공장을 폐쇄할 때 제가 정무위원회에 있으면서 이동걸 산업은행장을 많이 압박하고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촉구했다”며 “그때도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한 이야기가 당장의 정상화 방안도 중요하지만, ‘끝내 정상화는 안 될 것이고 결국 지엠은 먹고 튈 것’이라는 지적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사실 군산 공장 폐쇄와 함께 8100억원의 정부 공적자금을 지원받으며 약속한 게 경영정상화였다”며 “그런데 그 이후 한국지엠이 보인 모습은 경영정상화와 거리가 멀다고 판단된다”고 이렇게 말했다. 심 대표는 “부평공장 2공장 1교대 전환, 법인 분리 추진, 인천물류센터 폐쇄, 창원공장 1교대 전환, 창원·제주 부품물류센터 폐쇄 결정 등 결국 국민의 혈세만 챙기고 해외로 빠져나갈 준비만한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심 대표는 계속해서 “저는 정부에 더 이상 지엠에 끌려 다니지 말라고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때 “월별 소비자물가가 13개월 만에 0%대를 탈출했다”고 알렸다. 윤 부의장은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알렸다. 윤 부의장은 “소비자물가는 가계와 기업의 수요 등을 반영한 경제 지표이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의 적절한 반등은 경제 여건 개선의 신호라 읽을 수 있다”고도 했다. 윤 부의장은 계속해서 “더욱이 물가지표 상승으로 일각에서 그동안 제기했던 소위 ‘디플레이션 우려’도 완전히 불식되게 됐다”고 했다. 윤 부의장은 이렇게 밝힌 후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세워야할 것”이라고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수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2020.2.6/시사1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마스크 유통·판매에 대해 “합동단속으로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처벌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대응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 참석해 “마스크 수급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지시했다. 정 총리는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공급과 유통, 판매과정에서 개선할 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계속해서 “예를 들어 판매업체가 일정 물량 이상 대량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경우 신고제를 도입하는 방안, 공영홈쇼핑 등 공적 유통망을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 공공비축분을 투입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또 “국민들도 마스크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온라인 유통시장 불공정 문제 법안 제정 관련 한 국회 공청회에서 "온라인 유통 플랫폼 사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노웅래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주최로 열린 ‘온라인 유통시장 불공정거래 방지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환영사를 했다. 김 회장은 "최근 들어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놓고 기존의 전통적 산업과 새로 출현한 기업 활동 간의 갈등과 충돌이 산업 현장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의 사적 이윤 추구 활동이 종래의 산업 종사자들 또는 중소상공인 등 상대적인 경제 약자들의 영역과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언론 분야만 놓고 봐도 사적 기업인 거대 포털사가 뉴스유통 구조를 장악함으로써 공공의 영역에서 국민의 알권리와 권력 감시, 사회 모순 탐구와 대안 제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4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며 “안 전 의원이 제안한 것은 우리 당이 지난 4개월간 국회혁신특별위를 만들어 11번의 치열한 토론을 거쳐서 11월에 발표한 ‘일하는 국회 만들기 방안’에 대부분 포함된 내용들”이라고 알렸다. 박 최고위원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상임위나 소위원회 정기회를 매월 정해진 날에 자동 개회하자는 것, 무단결석에 대해 페널티를 부과하자는 것, 소위원회 중심 체제로 전환해서 소위를 강화하자는 것 등이 이미 우리당 원내대표, 김경협 사무부총장 등 여러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이렇게 알렸다. 박 최고위원은 “조금은 늦었지만, 그리고 발표하신 내용 중에 우리당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전향적 자세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이제 논의가 시작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큰 환영을 보내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국가적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22020.2.5/시사1 오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이나 더 늘어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주민들이 과도한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그 일선의 역할을 지역사회 보건소가 하고 있다"며 "특히 성동구 보건소가 그 역할을 아주 잘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성동구 보건소 일선 의료 현장에 들러 신종 코로나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두번째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현장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 대응 현장 점검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이 지역사회의 방역 대책 등에 대해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가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당정청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세계타임즈 제공)2020.2.5/시사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 예비비 3조 4천억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정부가 감염병과 관련해 확보한 예산을 활용하고 가능한 예비비가 목적예비비 1조 40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보건복지부 추정 예산이 1300억원 정도고, 280억원이 기집행된 상태"라면서 "경제산업에 대한 지원까지 하게된다면 상당히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따로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며 "3조 3000억원의 예비비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또 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시사1DB)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때 “정부가 올해 공무원 채용규모를 역대 최대수준인 6만명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며 “우리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 하겠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7만4000명 공무원 채용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람 “지난 2년 동안에 전국 시·군 152곳 인구는 줄었는데 공무원이 늘어난 지역은 113곳”이라고 이렇게 우려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 정권이 졸속으로 추진한 공무원 증원 계획의 민낯”이라고도 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같은 대선 공약대로 5년 동안 17만4000명을 신규로 채용하게 되면 30년간 지급될 급여는 총 327조원”이라며 “그리고 이들이 퇴직 후에 받아갈 공무원 연금은 92조원”이라고 재차 우려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더